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4일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 한경대학교, 안성시청 환경과, 전략기획담당관실과
협력하여 백성교에서 보개우체국 방향으로 약 500m에 해당하는 구간의 생태계교란식물 “가시박” 제거작업을
진행했다.
가시박은 북아메리카 원산의 일년생 넝쿨 초본식물로 얼핏보면 오이나 수박잎과 비슷하게 생겼으며
한뿌리당 3~5개의 줄기가 4~8m까지 나무를 타고 올라가 덩굴 아래에는 어떤 식물도 자랄 수 없게
만들고 풀은 물론 웬만한 나무까지 죽이고 마는 식물계의 저승사자로 불리운다.
또한 가시박의 성장속도는 그 어떤 식물보다 빠르며 주변 모두를 덮어버려 일대를 단일 식물군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이 문제이다.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영숙 위원장은 “가시박제거작업이 폭염과 우천으로 두 번이나 취소가
됨에도 불구하고 토요일에 나오셔서 함께 해주신 각 기관 및 단체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 환경과에서는 생태계교란식물(가시박, 단풍잎 돼지풀) 모니터링 사업으로 안성천 수계
지방하천 150km 구간을 모니터링 하고 자료집을 제작할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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