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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지속가능발전 목표(A-SDGs) 수립을 위한 2차 시민 심화교육 가져

관리자 0 2,716 2019.07.18 09:29


안성지속가능발전 목표(A-SDGs) 수립을 위한 2차 시민 심화교육 가져

  • 기사등록 2019-07-17 21:42:34
  • 수정 2019-07-17 21: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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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s의 이해와 세계시민’이라는 기조강연 및 ‘수원시지속가능발전목표(SDGs)수립’ 사례를 통한 ‘안성시지속가능발전목표(SDGs)수립 방향’에 대해 강연

市, ‘로드맵에 따라 올해 11월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가질 것’

 

2038915042_gYfvq8de_EABEB8EBAFB8EAB8B0_DSC_0297.JPG▲ 지난 16일 안성시가 2019년부터 지속가능발전 목표(A-SDGs) 수립을 위한 2차 시민교육에 나섰다.(사진은 기초연구용역사인 아시아문화연구원의 김용국 원장)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지난 16일 안성시가 2019년부터 지속가능발전 목표(A-SDGs) 수립을 위한 2차 시민교육에 나섰다.

 

이날교육은 지난 5월 17일 안성시 지속가능발전 목표(A-SDGs) 수립 보고회에 이어 안성시의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세부목표 최종 수립을 위한 2차 심화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원탁토론회 및 공모전, 2차 설문조사, 분야별 토론회 등을 거쳐 올해 11월 중 최종 마무리하게 된다.

 

 

이날 안성맞춤아트홀 주민편의동 3층 8강의실에서 열린 심화교육에는 유원형·송미찬 안성시의회의원과 강선환 안성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부회장, 이종은 운영위원장 등 지속가능 관련 인사들과 김용국 아시아문화연구원장 등의 기초연구 용역사 그리고 박종아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안성시 환경과장 외 다수의 관계공무원, 회원과 시민 등 50여명이 참여해 기조강의, 수원시사례발표, 향후 추진계획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기초연구용역사인 아시아문화연구원의 김용국 원장이 ‘SDGs의 이해와 세계시민’이라는 기조강연에 나서 “지속가능 발전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는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시행된 밀레니엄개발목표(MDGs)를 종료하고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새로 시행되는 유엔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라는 기본 정의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김 원장은 “인류의 보편적 문제(빈곤, 질병, 교육, 성평등, 난민, 분쟁 등) 와 지구 환경문제(기후변화, 에너지, 환경오염, 물, 생물다양성 등), 경제 사회문제(기술, 주거, 노사, 고용, 생산 소비, 사회구조, 법, 대내외 경제)를 2030년까지 17가지 주목표와 169개 세부목표로 해결하고자 이행하는 국제사회 최대 공동목표”라며 “결국 SDGs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세계시민의 자격으로 모든 주체들의 참여와 행동이 중요하고 동시에 국가와 지역의 상황에 맞는 실천이 중요하여 즉, 각 개개인이 ‘나’ 혼자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에 살아가고 있음을 인식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실천적 삶이 전제돼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38915042_xwdF0uh8_KakaoTalk_20190717_213229842.jpg▲ 박종아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수원시지속가능발전목표(SDGs)수립’ 사례를 통한 ‘안성시지속가능발전목표(SDGs)수립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박종아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수원시지속가능발전목표(SDGs)수립’ 사례를 통한 ‘안성시지속가능발전목표(SDGs)수립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박 국장은 “수원시 2030 SDGs는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수원’이라는 비전 아래 UN의 SDGs와 마찬가지로 환경·경제·사회 분야의 목표들로 구성되어 있다.”며 “UN SDGs는 17개 목표, 169개의 세부목표, 241개의 지표로 마련되어 있는데 수원시에 맞게 텍스트를 수정하고 기존 목표를 결합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수원 SDGs를 10개 목표, 57개의 세부목표, 총 133개의 지표로 확정했었다.”고 말했다.

 

 

또한 “수원시가 지속가능한 도시가 되기 위한 필요조건으로 삼은 목표 중 하나인 환경분야 목표로 ▲모두를 위한 착한 에너지로 기후변화 대응 ▲건강하고 조화로운 생물다양성 ▲맑고 깨끗한 물순환 도시도 주요 목표로 설정해 환경과 공존할 수 있는 도시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제 분야 목표로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먹거리 ▲좋은 일자리 증진과 산업혁신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을 마련했다. 각각 지역 중심의 먹거리 체계 구축, 산업 분야와 세대를 아우르는 일자리, 생산자와 구매자의 공생을 주요 골자로 한다.”며 “사회 분야 목표는 ‘오순도순한 사회공동체’를 위해 ▲복지·건강·교육을 통한 시민행복 확대 ▲성평등과 다문화 사회 실현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도시와 문화 ▲자치를 통한 정의·평화·협치 구축으로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로드맵에 따라 안성시 행정-시민단체-시민간 거버넌스 구축, 안성시 지속가능발전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 관리할 수 있는 이정표 제시, 지속가능발전 목표(A-SDGs)수립 등 순차적인 지속가능발전방안 등을 만들어 나가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선 2019년 상반기에는 조직정비와 행정수요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진단과 조례제정을 통해 추진기반을 마련한 다고 밝히고 하반기부터 지속가능발전의 비전 선언과 세부 이행계획수립 및 지표개발에 나서 추진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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