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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녹색장터 수익금 기부 나눔 펼쳐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강선환)는 13일 2019년 나눔의 녹색장터 수익금 100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신생보육원에 각각 기부했다.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내혜홀 광장과 관내 초등학교에서 진행되는 나눔의 녹색장터에서 기부 받은 물품들을 판매하여 판매수익금 중 일부를 매년 소외계층 및 매솟 지역 난민 어린이집 건립 지원 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신생보육원에서 생활하는 “보호종료 청소년” 2명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하며 이들의 자립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생보육원 안관석 원장과 함께한 시간을 통해 유승애 녹색생활분과 위원장은 “보육원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과 함께하면 위축된다고 한다”면서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을 편견없이 바라보고 보듬어 주는 사회분위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김순희 도시문화분과 위원장은 “보호종료 청소년이 몸과 마음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도시문화분과에서 신생보육원과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해 보겠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지속협 기후강사팀에서도 신생보육원에 필요한 물품들을 전달했다.

보호종료 청소년은 아동복지시설, 그룹홈(공동생활가정), 위탁 가정에서 생활하는 아동·청소년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가 종료돼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가야 한다. 매년 2,500명 가량 사회에 나오는 보호 종료 청소년에게 정부와 지자체에서 자립정착금과 주거시설 또는 여타 제도로 자립을 돕고 있지만 시설 퇴소 후 기초수급 및 차상위계층 수급자로 전환되는 비율이 약 30%에 이르고, 월평균 소득이 일반청년층의 소득수준에 못 미치는 등 안정적인 자립이 어려운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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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순옥 기자

출처 : 안성투데이(http://www.anseong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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