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 탐방로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가져

▲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 탐방로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회의모습

안성시는 26일 오후 2시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칠현산 – 배티재 – 서운산 – 엽돈재를 연결하는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 탐방로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손수익 부시장과 생태전문가와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 탐방로는 2월 사업 공모 계획공지 - 3월 사업계획 수립/신청 - 공모사업 평가 및 중복성 검토 – 9월 사업확정 통보 – 익년도 예산 반영 및 국고교부 – 사업추진 – 추진현황 및 준공보고 – 현장점검 및 보고를 통해 진행된다. 

본 사업은 3대 천년고찰(석남사, 칠장사, 청룡사), 저수지(금광, 마둔, 청용), 수도권 유일 백두대간 주요 3정맥(금북, 한남, 한남금북정맥) 및 칠장산, 서운산 등 자연과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해 관광객은 생태체험 및 역사문화와의 교감을 통해 여행 만족도를 제고하며, 지역민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자부심 증대, 안성시는 국토 생태축 건강성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탐방로 조성구간 ▲포유류 분포도는 멸종위기종 1급 및 천연기념물 수달, 멸종위기종 2급 담비, 삵을 포함하여 총 19종 ▲조류 분포도는 멸종위기종 2급 새호리기 등 5종, 천연기념물 독수리 등 7종 포함하여 총 89종 ▲어류 분포도는 피라미, 버들치, 붕어, 밀어, 긴몰개, 얼룩동사리 등 총 41종으로 확인됐다.

또한, ▲식물 분포도는 한국특산식물 광릉골무꽃, 고광나무 등 11종 포함하여 총 462종 ▲고유종 5종, 국외반출승인대상종 31종, 적색목록 취약종 및 관심대상종 18종 등 총 332종이며, 역사문화자원은 천년고찰(칠장사, 석남사, 청룡사), 국보(칠장사, 오불회괘불탱, 제296호) 및 보물(석남사 영산전, 제826호 등), 어사 박문수 다리, 바우덕이 묘, 박두진 문학길 및 집필실, 서운산자연휴양림 등이다.  

탐방로 조성구간은 ▲천년의 숲으로(금북 만남 탐방길-11.2km, 금북 이음 탐방길-9.1km, 금북 소통 탐방길-7.4km) ▲바우덕이 둘레길-14.3, 안성맞춤 둘레길-10.2km) ▲해결으로길-9.5km, 반딧불 둘레길-12,9km)로 총 74.6km로 소요예산은 120억원이 들어간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업비 절감을 위해 구간별 연결부분을 세부적으로 검토 ▶야생동물 탐방시 안성시 야생동물구조협회와 협조 ▶생태통로가 잘 연결되게 할 것 ▶외지인들이 많이 찾게끔 홍보방안 기본계획에 넣어 검토할 것 등이다.

▲ 손수익 부시장​

손수익 부시장은 “오늘 중간보고회의 부족한 점은 추후에 개선되길 바라며, 국가생태문화 탐방로 용역이 알차게 이루어져서 6월까지는 보완될 수 있도록 담당부서와 긴밀히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