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가 된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 2020년 안성시민생태학교 수료식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 2020년 안성시민생태학교 수료식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11.0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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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된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 “자연을 아끼고 사랑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내 자신이 변했다”, “교육받는 동안 행복했다”, “여러분들과 함께해서 행복했다 너무 빨리 끝나 아쉬웠다”, “몰랐던 나무와 풀에 대해 알게 되었다”,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교육과정에서 아름다운 노을을 보았고, 그 노을을 우리 아이들도 계속 느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냥 걷던 길을 하나 하나 알고 걷게 되었다”, “두번째 참여인데 그래도 부족하고 아쉽다. 또 참여하고 싶다”, “열정적으로 교육해 준 강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등 수강생들이 행복하고 만족한 반응을 쏟아낸 “2020년 안성시민생태학교수료식이 열렸다.

안성의 자연환경에 대해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생태보전을 위한 실천과 생태보전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안성시민생태학교 수료식이 3일 안성맞춤아트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2020년 시민생태학교는 코로나 19확산 등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지난 52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24주동안 격주 화요일에 안성의 서운산 등 현장에서 모두 13강의 교육을 진행했다.

30명의 참여자 중 60%이상 참여한 17명이 수료했으며 그 중 7명은 한 번도 빠지지 않아 개근상을, 다른 10명은 수료증을 받았고, 13명은 참가상을 받았다.

이 날 수료식도 자유롭고 편하고 즐거운 분위기속에 수강생의 오카리나와 기카연주, 인사말, 시민생태학교 활동사진 감상, 생태퀴즈, 고감발표, 상장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강선환 상임회장
강선환 상임회장

강선환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렇게 즐거운 분위기의 수료식을 보지못했다. 함께 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교육을 통해 느낀 안성의 자연에 대해 여러분이 앞장서서 시민들에게 알리고 보고하는 역할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진근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 대표도 교육에 참여한 분들이 보석같은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장진근 대표
장진근 대표

 

안성시청 박종도 환경과장도 참석해 오랜기간 시민생태학교가 지속되는 것은 어려운 일인데 놀랍다면서 금북정맥 생태탐방로조성사업, 미세먼지저감사업, 그린뉴딜정책 등 안성시가 추진하고 있는 환경관련 정책들을 소개하고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안성시민생태학교는 안성시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자연생태분과와 안성천 살리기 시민모임 푸른씨앗팀에서 주관하여 올해 운영했다.

올해로 17회째인데 지난 2004년부터 생태안내자양성과정을 겸하게 되어 올해 9기째 수료식을 가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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