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나눔의 녹색장터’가 많은 주민들의 참여 속에 지난 22일 내혜홀광장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열렸다.
‘나눔의 녹색장터’는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나눔의 녹색장터는 집에서 잠자고 있는 물건을 판매 또는 교환하며 자원을 재활용·재사용해 자원순환사회 만들기에 기여하며 올해로 1 8년째 추진해 오고 있다.
이날 나눔의 녹색장터에서는 투명페트병 3개를 가져오면 대나무칫솔로 교환, 사용하지 않는 의류와 물건 판매, 폐가죽을 활용한 동전지갑 만들기, 쓰레기를 주워오면 종량제봉투를 주는 쓰담달리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도 함께 제공했다.
아울러 환경부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 집중 홍보를 위해 투명페트병과 일반플라스틱 분리배출 체험은 물론 페트병 뚜껑치기 이벤트를 진행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투명페트병을 별도 분리 배출하면 옷·신발·가방 등을 만들 수 있는 고품질 자원으로 재활용된다는 제도의 중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김보라 시장은 “올 한해 나눔의 녹색장터에 장똘뱅이로 참여해 주신 시민여러분들과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안성시 나눔의 녹색장터는 자유롭게 중고물품을 사고 팔 수 있는 시민들의 행사로 자리 잡았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자원이 선순환되는 기회의 장 되고 있다. 내년에도 많은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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