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권 녹색장터 열려, “축제분위기 속 재활용 활성화 및 나눔문화 확산”

재활용 활성화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도심권 ‘녹색장터’가 4월 27일 열렸다.

이 날 녹색장터는 화창한 날씨속에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재활용품을 판매하거나 물물 교환을 하였고, 각종 체험부스는 물론이고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각종 전시와 공연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참여한 아이들에게는 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부물품 판매 수익은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하고 있어 더욱 뜻 깊은 녹색장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녹색장터는 안성시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주관으로 2004년부터 시작하여 자원 재활용․재사용을 통해 자원순화사회 만들기에 기여하며 올해로 15년째 추진해 오고 있다

안성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강선환 상임회장은 “녹색장터가 완전히 축제 분위기 속에서 자리를 잡은 것 같다.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해 축제 분위기속에서 재활용과 나눔에 동참하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도심권(내혜홀광장) 녹색장터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열리며, 서부권 및 동부권에서도 초등학교와 연계하여 학부모와 함께 어린이에게 올바른 환경의식과 녹색소비습관을 심어주기 위한 어린이 녹색장터가 개최된다.

오는 5월 1일에는 오전 9시 20분부터 12시까지 삼죽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세계어린이 돕기 삼죽초등학교 어린이 녹색장터”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