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어린이날 맞이 삼죽초등학교 어울림 녹색장터’가 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삼죽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학생, 선생님, 학부모,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 나눔발표회, 나눔 장터 부스 아이쇼핑, 장터 운영, 부스체험 및 먹거리, 장터 정리, 나눔 기부행사 폐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학부모회는 다양한 먹거리판매를, 학생들은 장돌뱅이로 참여하여 장난감, 책, 중고의류, 학용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판매했다.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나만의 뱃지 만들기, 솜사탕만들기, 전통놀이, 자원순환마을 홍보, 메솟 난민 어린이 돕기(펜케이크, 나만의 악세사리 만들기)를 운영하여 행사를 더욱 의미있고 풍성하게 만들었다.
삼죽초등학교 지경옥 교장은 “나눔 장터 운영을 통해 학생들은 친구들과 물건을 나누어 쓰며 물자절약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다"며 "장터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삼죽초 학생들은 행사를 통해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습관을 길렀다.